가슴성형을 위해 성형외과를 찾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일명 '슴부심'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많은 여성들이 불륨감 있는 가슴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보통 보형물을 주입하여 큰 가슴을 만드는 수술이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티 나지 않는 자연스러움과 더불어 두툼한 허벅지, 뱃살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가슴지방이식이 인기를 끌고 있다.

자가지방가슴성형은 허벅지와 복부의 지방을 추출하여 가슴에 주입하는 수술방법으로 가슴의 크기와 허벅지나 복부라인을 다듬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방이 얼마나 살아남느냐에 따라 가슴지방이식 후기와 노하우가 다를 수 있다. 가슴지방이식의 생착률을 높이는 수술로 줄기세포가슴성형이 있다.

줄기세포는 지방의 생착을 도와주는 요소로 지방 내의 줄기세포인자를 추출하여 더 많은 지방추출 및 함께 주입 시 약 70%대 후반까지 높일 수 있어 줄기세포가슴성형의 선호도가 높다. 하지만 무조건 줄기세포만 첨가한다고 해서 다 좋은 결과는 얻을 수 없다. 줄기세포나 PRP(자가혈청)등 생착도움요소와 더불어 순수한 생지방 사용 및 충분한 이식공간 확보, 의료진의 테크닉등 생착률을 높이는 4가지 요소(4S)가 갖춰져야한다.

생지방 사용이 중요한 이유는 가슴지방이식 부작용 사례를 살펴보면 미숙련 의료진보다 오염된 냉동지방사용으로 인해 발생되는 경우가 많다. 냉동과정에서 손상이 있는 냉동지방보다는 이중필터링을 통해 지방을 추출 및 바로 걸려주어 이식할 수 있는 하베스트젯2를 사용하여 양질의 생지방을 주입하면 더 좋은 자가지방가슴성형 결과를 얻을 수 있다.

가슴지방이식 시 오해 중 하나가 많은 양을 넣으면 좋다라는 점이다. 물론 많은 양을 주입하면 생착이라는 과정을 거치면서 사라지는 지방보다 남아 있는 양이 많으므로 좋은 자가지방가슴성형 후기를 얻을 수 있지만 과도한 지방주입은 생착을 방해하여 지방괴사나 석회화등 부작용 사례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

가슴공간이 적거나 주입된 지방량을 높이고 싶다면 가슴확대장비 브라바와 SPM를 자가지방가슴수술 3~4주 전 착용하면 충분한 공간을 높이다면 더 좋은 줄기세포가슴성형 후기를 얻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의료진 노하우에 따라 결과차이를 보인다. 수술 전 충분하게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가슴성형 수술방법으로 선택하여 진행하다면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도움말 압구정 리연케이성형외과 김현수 원장 )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