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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김경수 법정구속 격노… "적폐세력의 보복판결"

입력 2019-01-31 16:27:12 수정 2019-01-31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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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김경수 경남지사에 대한 법원의 1심 실형 선고와 법정구속에 대해 "적폐 세력의 보복 판결"이라고 규정하며 격노했다.

홍영표 원내대표는31일 오전 정책조정회의에서 "합리적 법 상식으로 납득되지 않는 판결"이라며 "법과 양심에 따라야 할 판결이 보신과 보복 수단이 되고 있다"면서 "양승태 적폐 사단이 벌이는 재판 농단을 빌미삼아 정치적 이익을 도모하고, 국민이 촛불로 이룬 탄핵과 대선 결과를 부정하려는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고 경고했다.

민주당은 전날 김 지사 수감 직후 긴급 최고위원회를 열고 '사법농단 세력 및 적폐청산 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다.

위원장에는 박주민 최고위원이, 박범계, 백혜련, 송기헌, 이재정, 황희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이날 오전 서울구치소를 방문해 김 지사를 면회했고, 오후에는 1차 회의를 열어 김 지사의 판결문을 집중 검토할 계획이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1-31 16:27:12 수정 2019-01-31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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