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은 관내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함께키움 공동육아'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은 관내 부모들의 자녀양육을 돕기 위해 공동관심사에 따라 모인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들이 정기적인 모임을 구성하고 공동육아를 통해 양육정보를 공유하고 양육에 대한 경험과 고민을 나누며 양육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제공을 위해 마련된다.
사업대상은 관내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로 3가족∼8가족 이상 모임으로 공동육아에 대한 활동계획에 대해 심사를 통해 10팀 이내로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며, 진로체험, 문화체험, 가족 수학여행, 코딩 프로그램, 농장체험, 동아리 워크숍 등 다양한 공동육아 내용을 포함한다.
군은 함께키움 공동육아 사업 대상자 모집 공고를 통해 3월부터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이웃과 육아를 함께 나누는 열린 공간인 고한 흑빛지역아동센터에 마련된 흑빛공동육아나눔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추진하고 있는 정선읍 북실마루아파트 공동육아나눔터는 3월중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부모와 자녀들이 함께 어울려 공동으로 육아를 위해 고민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정보공유를 통해 양육스트레스 해소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육아복지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