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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키북] 편견과 배려 사이-내 멋대로 할 거야!·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

입력 2019-02-09 15:34:00 수정 2019-02-09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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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를 기억하는가. 사자(알렉스), 마티(얼룩말), 기린(멜먼), 하마(글로리아)의 조합이 아이는 물론 어른의 웃음 코드까지 어루만지며 시리즈 3탄까지 만들어냈다.

그리고 마다가스카를 봤다면 만능 양념처럼 어떤 시퀀스에도 감칠맛을 더하던 펭귄 무리를 당연히 알고 있을 터. 이것이 바로 '씬스틸러'임을 온 몸으로 강조하며 급기야 '마다가스카의 펭귄'이라는 제목으로 스핀오프를 탄생시켰다.


마다가스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약한 돌풍이었지만 감동 부문으로는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싶은 일루미네이션의 뮤지컬 애니메이션 '씽(Sing)'도 마찬가지다.

마치 행인1,2에 버금갔던 마다가스카 펭귄들만큼은 아니더라도 주조연급이었던 고릴라 조니는 이야기 전체를 관통하는 주연급 메시지를 전한다.

'오늘의 키북'이 선정한 '내 멋대로 할 거야!'와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에 나오는 주인공도 각각 펭귄과 고릴라다.

먼저 '내 멋대로 할 거야!'의 펭귄들은 무척 예의가 바르다. 아기 펭귄 ‘폴리’만 빼고. 일상이 따분하다며 제멋대로 행동하는 폴리는 친구들보다 먼저 버스에 타려 하고, 장난감을 독차지하려 한다.

이와 같은 폴리의 이기적인 행동에 다른 펭귄 친구들은 어떤 모습을 보였을까?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는 고릴라 쿵쿵이의 같은 반 친구인 고양이 마리로부터 시작된다. 이상한 안경을 쓴 마리가 친구들을 자신의 의도대로 좌지우지 하면서 동조하지 않는 친구는 무리에서 따돌린다.

갑작스러운 마리의 행동 변화에 쿵쿵이는 당황스럽다. 어느 날 마리가 쓰고 다니던 안경을 우연히 집어든 쿵쿵이든 안경의 이상한 능력을 확인한다. 이런 안경을 직접 경험하니 마리가 그렇게 행동하는 것도 이상할 게 없음을 알게 된 쿵쿵이는 어떻게 마리에게 깨달음을 줄까?

POINT
아이와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나의 편견으로 상대를 배려하지 못했던 일화를 생각해보자. 그 날의 상황을 아이가 말로 풀어내기 버거워 할 수 있으니 그림일기를 작성하라고 해보자.

당시 상황을 그림으로 묘사하는 동안 아이는 제3자의 시각으로 사건을 재해석할 여지가 생긴다. 이후 그림을 부모에게 설명해 달라고 하면서 아이가 느꼈던 감정을 들어보고 이에 대해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지 조언하며 상호작용하는 시간을 갖자.

또한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의 끝부분을 보면 편견에 맞선 사람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이들이 살고 있던 당시에는 어떤 게 편견이었는지 그리고 이 편견을 어떤 방식으로 깼는지 표로 정리해보자. 추상적 사고를 동반해야 하는 활동이므로 아이가 발상에 한계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서 부모가 적극적으로 아이와 대화하며 생각 실마리의 끝부분을 같이 찾아주면 바람직하다.

도서


내 멋대로 할 거야! / 글 조지아나 도이치 / 그림 예카테리나 트루칸 / 옮김 천미나 / 다림


쿵쿵이는 몰랐던 이상한 편견 이야기/ 글 허은실 / 그림 조원희 / 풀빛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09 15:34:00 수정 2019-02-09 1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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