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어학연수 동안 아동들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20대 인솔교사가 법정구속 됐다.
7일 전주지방법원은 연수 아동들을 학대하고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주 모 어학원 인솔교사 28살 A 씨에게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
또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40시간 이수와 2년 동안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등에 취업제한을 명령했다.
A 씨는 지난 2017년 필리핀 어학연수에 인솔교사로 참가해 훈육을 이유로 아동 11명에게 상습적으로 욕하고 뺨을 때리는 등 정서적·신체적 학대를 한 혐의로 불구속기소 됐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