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의 12번째 시립어린이집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해당 어린이집은 의왕 장안지구 A3블록 내 의왕파크푸르지오 아파트 관리동에 건립됐으며 11일 개원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은 연면적 552㎡, 정원 91명의 규모에 6개의 보육실과 유희실, 조리실, 사무실 등 각종 내부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교구, 집기 등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해 학부모와 아동 모두 만족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갖췄다.

특히 의왕아이숲어린이집은 의왕시 민간 분양아파트 내 첫 번째로 조성된 시립어린이집인 만큼 부모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시는 어린이집 조성을 위해 리모델링비와 기자재 구입비 등 약 2억 3000만원을 지원했으며, 개원 후 20년간 무상임대로 시립어린이집을 운영하게 된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개원일에 방문해 시설 등을 살펴보고, 학부모들을 만나 다양한 건의사항을 수렴했다.

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시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