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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미세먼지 감축 위한 '승용차마일리지' 신규회원 모집

입력 2019-02-12 10:50:57 수정 2019-02-12 10:5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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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서울시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감축에 앞장서는 자발적 시민실천운동 ‘승용차마일리지’의 신규회원 총 7만1000명 모집을 시작했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주행거리를 전년 대비 단축하면 그 거리에 따라 최대 7만 포인트를 받을 수 있는 제도로 지난 2017년 도입된 제도다. 이렇게 적립한 마일리지는 자동차세 납부, 모바일 도서-문화상품권 교환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서울시는 오는 2021년까지 해마다 5만대씩 총 25만대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으로는 총 7만9590대였다.

승용차마일리지는 자동차 운행을 조금씩 줄여서 시민들이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감축에 따른 대기질 개선에 동참하고 건강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유류비 절감과 마일리지도 챙길 수 있는 1석 3조의 효과를 갖고 있다.

회원이 되길 희망하는 서울시민은 시 승용차마일리지 홈페이지에 가입해 차량번호판과 최초주행거리 계기판 사진을 등록하면 된다.

이후 최초 주행거리와 1년 후 실제 단축한 주행거리를 비교해 이 수치에 따라 마일리지를 부여한다. 회원이 된 이후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저감조치 시행일 전날과 다음날 차량 운행을 하지 않으면 1회 참여당 3000 포인트의 ‘비상저감조치 참여 마일리지’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해 수기로 접수 받던 것을 올해부터는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에 ‘미운행 증빙자료’를 등록하면 심사 후 추가 지급되는 방식을 채택해 편리해졌다.

김연지 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서울시 승용차마일리지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온실가스를 감축해 대기 환경 개선에 기여할 수 있는 제도"라며 "특히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마일리지를 추가 적립 받는 등 다양한 혜택이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12 10:50:57 수정 2019-02-12 10:50:57

#승용차마일리지 , #미세먼지 , #서울시 , #초미세먼지 , #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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