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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 올바른 생활 습관·알맞은 관리가 필수

입력 2019-02-12 13:48:36 수정 2019-02-12 16: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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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은 과다한 피지분비로 인해 피지가 모공 밖으로 원활하게 나오지 못하면서 염증이 발생해 나타나는 질환이다. 여드름은 피지선이 모여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발생하며 주로 얼굴, 목, 가슴, 등에 많이 나타난다.

예전에는 청소년의 사춘기에만 발생한다고 생각했지만 현대에 와서는 성인여드름도 증가 추세다. 여기에는 주로 생리나 생리불순, 화장품,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등을 대표적인 악화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처럼 여드름이 발생했을 경우 가볍게 여기고 민간요법으로 제거하거나 손이나 손톱을 이용해 압출하기도 하는데 이는 올바른 방법으로 보기 어렵다. 이유는 피부 깊은 곳에 남겨진 부분까지 제거하기가 힘들고 무엇보다 흉터와 자국을 남기기 때문이다.

여드름은 평소 관리를 통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지만 관리를 하더라도 유전적, 외부적인 요인으로 여드름이 발생하기도 한다.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피부과를 방문해 의료진과의 진단과 상담을 거쳐 체계적인 관리 솔루션을 제공받는 것이 좋다.

대구에 위치한 오즈피부과 오병민 원장은 "여드름이 발생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파악해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이 발생했을 경우 흉터와 자국이 남지 않도록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며 "개인적으로 여드름을 제거하는 경우 흉터나 자국, 재발 등의 다양한 부작용이 남을 수 있으므로 피부과를 방문하여 알맞은 치료를 받을 것을 추천한다"고 전했다.

여드름 치료는 피부상태와 여드름 정도에 따라 바르는 약, 먹는 약, 물리적 치료 등을 통해 치료가 가능한다.

특히 네오빔 레이저를 통해 피지선을 완화하여 재발을 억제하고 주변 콜라겐을 자극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이미 여드름 흉터가 발생한 경우 CO2 레이저와 V레이저를 이용해 치료를 병행할 수 있다.

여드름 치료의 경우 주변 피부조직의 손상을 줄이고 여드름 부위만을 집중적으로 치료하는 것이 좋기 때문에 숙련된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체계적으로 알맞은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여드름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세안 시에는 피부에 자극이 되지 않도록 미지근한 물로 꼼꼼하고 부드럽게 세안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여드름은 과도한 피지분비로 인해 발생하기 때문에 유분이 적은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울러 규칙적인 생활 패턴을 유지하며 균형 잡힌 건강한 식습관을 실행하는 것이 좋다.

오병민 원장은 "최근 들어 바쁜 직장인과 학생들이 끼니를 거르거나 인스턴트 음식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여드름을 유발시키는 것은 물론 몸 건강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며 "여드름을 관리하는 것은 결국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것과 같다고 볼 수 있으므로 평소 규칙적이고 올바른 생활습관으로 여드름을 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12 13:48:36 수정 2019-02-12 16:44:57

#생활습관 , #여드름 , #헬스 , #오즈피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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