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 딸 최준희가 루푸스로 투병 중이라고 밝혀 누리꾼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최준희는 지난 12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에서 루프스병으로 두달여간 입원 치료를 받았다고 말했다.
루푸스는 면역계 이상으로 신체에 염증이 생기는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발병 시 치료가 힘든 난치병 중 하나다. 그는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무거워서 휠체어 타고 다녔다”며 "체중이 1-2주만에 10kg이 늘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최준희는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절 싫어하고 미워하는 분들은 계속 그럴 거고 많은 말이 오갈 것"이라면서도 "그런 말을 신경쓰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준희의 루프스병 투병 소식에 누리꾼들은 "아직 어린 친구가 안타깝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일들을 겪는 것 같다. 응원한다", "건강해지길 기도하겠다", "마음이 많이 힘들텐데 밝은 모습 보기 좋다" 등의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