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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의대 편입 위해 문제 빼돌린 의대 교수 재판 중

입력 2019-02-20 09:40:29 수정 2019-02-20 09:4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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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대학교수가 재직 중인 의대에 아들을 편입시키기 위해 면접 시험 문제를 빼돌린 사실이 적발돼 해임되고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 19일 부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부산의 한 의대 교수 김모씨는 지난해 1~2월 대학 의대 편입학 전형의 면접시험 문제 여러 개를 유출해 아들에게 전달했다.

편입시험 면접은 교수 2명이 한 조를 이뤄 지원자에게 인성과 지적 능력을 평가할 문제를 주고 대화를 주고받는 문답식으로 이뤄지는데 해당 문제의 답안과 채점 기준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오답이 발견된 것. 김모 교수의 아들은 면접 중 이 오답을 말했고 여기에 의구심이 든 면접관들은 의견 교환 후 불합격 처리를 했다.

이 지원자는 김 전 교수의 아들이었으며 부산 시내의 다른 대학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이 수사한 결과 김 전 교수는 이 대학 행정담당 직원에게서 문제를 건네받았으며 이로 인해 해당 직원은 정직 3개월의 징계 처분을 받았고 김 전 교수는 대학에서 해임됐다.

또한 행정직원과 김 전 교수는 모두 지난해 7월 업무방해 혐의로 각각 벌금 500만원에 약식기소됐으며 부산지법 서부지원은 같은 해 11월 이 사건을 정식 재판에 넘겼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2-20 09:40:29 수정 2019-02-20 09:40:29

#대학 , #문제유출 ,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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