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가 가칭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조성을 위한 시민 협의체를 구성한다.
시는 아이를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문화 인프라를 조성하기 위해 가칭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 사업을 추진했으며 그동안 전문가와 시민이 참여한 토론회,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지역에 맞는 콘셉트와 테마를 논의해 왔다.
광양시는 테마파크를 조성하는 데 지속적인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내실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이번 '시민협의체'를 구성하고 운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민협의체는 100명 이내로 구성되며 ▲심포지엄 ▲공청회 ▲간담회 ▲명칭공모 ▲기타 의견청취 및 설문조사 등 사업 완료까지 수시로 운영된다. 또한 실무위원을 구성해 기획, 설계, 운영, 민간유치, 재원확보 등 세부적인 사항도 함께 논의할 계획이다.
시민협의체는 아동 및 청소년, 관광, 놀이문화, 환경, 안전 등 관련업계 관계자와 테마파크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마감은 오는 22일이며 희망하는 관련업계 관계자와 시민은 광양시 아동친화도시과 테마파크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장한용 테마파크팀장은 "우리 시는 가칭 가족형 어린이 테마파크를 시민과 함께 지역의 랜드마크이자 대표 관광자원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