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임컴퍼니가 발달장애인을 위한 재능기부로 카카오 같이가치 플랫폼을 통해 '지혜 활동북' 제작 펀딩을 시작했다.
오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 펀딩을 통해 쓰임컴퍼니는 인지학습 교재인 지혜활동북을 제작할 예정이다.
쓰임컴퍼니는 '소통을 통해 모든 사람들의 꿈 이뤄주기'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지난해 9월 출범한 출판, 교육업의 주식회사이며 현재까지 인터뷰를 통한 자서전 '1959염순각', 쓰임스토리 노트, 소상공인을 위한 셀프인터뷰 등 인터뷰 전문 서적을 제작해 왔다.
1인가구의 증가와 무관심으로 인해 겪게 되는 사회적 고독감을 줄이고 소통하는 사회를 만들자는 비전을 가지고 신설된 이곳은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살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칠 예정이다. 그 첫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는 (예비)사회적기업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과 협업하여 진행하는 지혜활동북 제작이다.
염희옥 대표는 "사회적기업 아트기버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해 깊이 있게 알 수 있었다"면서 "발달장애 친구들을 위한 맞춤형 활동도서인 지혜활동북 제작을 통해 꿈을 꾸고, 이루고, 지혜를 얻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지혜활동북은 전국 발달장애 기관 및 개인에게 기부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