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적인 원인으로 인해 가장 많아진 피부질환중의 하나가 아토피가 아닐까 한다. 그렇다면 아토피가 발생했을 때 증상은 어떨까?
일반적으로 아토피를 심한 질병으로 생각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바르는 약이나 민간 요법 등으로 해소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증상이 완화되더라도 어느새 다시 재발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아토피는 평생질환이라고 불릴 만큼 장기전으로 이어지는 질환 중 하나이다. 빨개지고 붓고 열감으로 인한 가려움과 통증까지 있어 성인들의 아토피도 중요하지만 유아기나 청소년기의 아이들에게는 더 심각한 질환 중 하나이다.
이에 일시적으로 증상만을 억제하는 방법을 택하기 보다는 증상을 발견하는 초기에 개인에게 알맞은 치료법을 찾아 빠르게 치료하는 것이 좋다.
아토피는 발진과 가려움이 심한 아토피, 태선화(단단하고 거친 잔주름들이 커져서 더 뚜렷이 나타나는 피부병)로 나타났을 가능성이 크다. 아토피의 증상들도 다양하기 때문에 획일적인 단일 치료법을 선택하기 보다는 내 피부와 몸의 상태에 맞는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아토피는 평생 안고가야 할까?
면역성 피부질환인 아토피는 면역력이 저하되면서 발생하고 저하된 면역력이 튼튼해지지 않는다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 할 수 있어 꾸준한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꾸준한 호전으로 아토피를 회복하려면 저하되어 있는 면역력을 높여야 하며 높아진 면역력으로 피부가 스스로 회복 할 수 있는 힘을 가짐으로써 발진, 각질, 염증 진물, 태선화, 색소침착등이 발생하였던 피부자리에 새로운 건강한 피부가 자리 잡고 이를 통해 건강하며 튼튼한 면역력 피부를 가질 수 있게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지속적인 호전이 가능 하려면 ?
면역력과 피부재생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토피의 15일 주기 변화에 맞춰 치료를 달리하는 방법도 있다. 아토피 치료를 시작하게 되면 사람의 몸은 2주~4주 주기로 바뀌는데 그때의 몸 상태와 피부상태에 따른 맞춤 처방이 필요하다.
아토피는 장기전의 면역치료법이라고 보는 것이 좋다. 단기간 항생제나 항히스타민제를 사용하여 일시적인 가라앉힘을 하는 것 보다는 꾸준한 면역력 치료를 통해 면역 체계가 개선되도록 하는 방법을 권장한다.
몸에서 발생하는 열로 인해 가려움증이 더 심해질 수도 있으므로 내부의 열을 풀어주고 원활한 장 운동을 위해 야채와 채소를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적절한 운동으로 몸 안의 독소나 노페물을 빼는 것도 병행한다면 지속적인 면역력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도움말 이진욱 한의학박사 (미소로 한의원 수원점)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