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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의 말못할 고민, '비비브 시술' 로 도움 받아"

입력 2019-02-24 21:00:00 수정 2019-02-24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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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산 후 소원해진 부부관계로 고민하는 주부 A씨와 결혼을 앞둔 B씨는 주변에서 질성형수술을 권유받았지만 두려운 마음에 선뜻 결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또 잦은 질염과 여성질환 등 분비물 냄새로 인하여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겪고 있던 직장인 C씨 또한 산부인과에서 질이완증을 진단받았다.

‘질이완증’은 말 그대로 질이 이완된 상태를 말하며 질 수축 능력이 정상 범위 이하로 떨어져 질 근육의 탄력성이 떨어지는 증상을 말한다. 피부가 노화하듯,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현상이지만 출산이나 관계 횟수 등 개인적 요인이 원인이 되기도 하며, 이로 인해 질염, 요실금, 질건조증은 뒷따라올 수 밖에 없다는게 사실이다.



청담산부인과 곽주현 원장은 “최근 나이를 불문하고 질이완증으로 인해 다양한 여성질환을 겪는 분들이 많은데, 비비브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질이완증 치료를 허가받은 시술로 절개나 봉합 등의 과정이 두려워, 혹은 시간적 여유가 없는 여성들에게 질축소수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비브 시술은 절개나 봉합뿐 아니라 마취 또한 필요없이 30분 내외로 모든 시술 과정이 종료되기 때문에 점심시간만을 이용하여 충분히 시술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더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 팁재를 사용하는 레이저 장비들로 가득찬 요즘, 비비브 시술은 소독하여 재사용되는 팁재와는 달리 1회용 소모품 팁을 사용하기 때문에 다른 레이저질타이트닝 시술에 비해 가격적인 면에서는 좀더 높게 책정되어 있지만, 그만큼 위생적이고 안전하다는 것을 뜻하기도 한다.

또한, 미국과 일본에서는 비비브를 시술받았던 여성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 1년이 지난 시점에서도 80%이상 시술 효과가 유지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고 전해진다.

곽 원장은 “현재 비비브와 모나리자터치, 질쎄라 등 비수술적 질타이트닝 방법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산부인과가 아닌, 진료과목을 가리지 않고 비비브 장비를 도입하는 병원들이 증가하고 있다"면서 "레이저 질타이트닝 시술의 경우 같은 장비로 시술이 진행된다 하더라도 어느 부분에 어느 정도의 에너지를 시용하는가에 따라 그 효과가 확연히 달라질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부부관계(성감 개선) 회복을 위해 비비브 시술을 결정한 경우라면 질입구 5cm를 기준으로 1/2~1/3에 정확히 고주파 열에너지가 조사되어야만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모나리자터치 등 다른 레이저와 병행 시술시 비비브와 작동 부위가 달라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비비브 시술은 현재까지 전 세계 65개국, 100만명 이상의 여성에게서 시술되었음에도 부작용 사례가 없었을 만큼 안전하지만, 시술 경험이 미숙한 의료진에게 시술을 받았다가는 질건조증이 유발되거나 성감 개선 효과가 낮아질 수도 있다.

따라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한다면 여성 인체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가 풍부하면서 레이저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비비브, 모나리자터치, 질필러 등 여성성형 시술 경험이 많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본인의 연령대와 분만여부, 질 이완 정도 등을 모두 고려하여 본인에게 적합한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2-24 21:00:00 수정 2019-02-24 21:00:00

#청담산부인과 , #질이완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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