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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 아동·청소년 자해대책 모색

입력 2019-02-25 13:14:25 수정 2019-02-25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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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나주병원은 26일 광주광역시 교통문화연수원에서 '2019 아동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학계 및 정신건강의학 전문가를 초청해 학술 토론회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과중한 학업부담, 정서적 지지기반 약화 등으로 확산되고 있는 청소년 자해문제의 심각성을 알리는 한편, 아동청소년 교육 및 상담·심리 담당자와 광주․전남지역 교사를 대상으로 효과적인 대처방법을 모색하기 위한 전문가 강연과 토론으로 진행된다.

지난 2012년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체 청소년의 20%가 정신건강 문제를 경험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청소년 사망원인 1위가 자살이며, 최근 사회관계망(SNS) 등을 통한 자살 유해정보, 자해 인증 샷 등이 다수 게재되는 등 심각한 수준이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청소년 자해현황과 확산문제, 지역사회에서의 자해문제, 국립병원으로서의 역할 등에 대해 강연과 심층논의가 이뤄진다.

2부에서는 '아동청소년 자해의 이해와 개입'을 주제로 학교 현장 접근과 진료 현장에서 개입·상담, 부모와의 면담 등 실질적인 방법 등을 제시한다.

윤보현 국립나주병원 원장은 "이번 '2019 아동청소년 자해대책 심포지엄'은 국립정신의료기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자해유행 확83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과 지속적인 업무교류를 통해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해·자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9-02-25 13:14:25 수정 2019-02-25 13: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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