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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사회서비스원 오는 11일 출범

입력 2019-03-04 10:01:20 수정 2019-03-04 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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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돌봄 전담기관인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의 임원 선임을 완료하고 오는 11일에 정식 출범한다.

사회서비스원은 민선 7기 공약으로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직접운영, 종합재가센터 설치 및 운영, 민간 서비스기관 지원 등을 주요 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에 서울사회서비스원은 내년부터 신설되는 국공립 어린이집을 직접 운영하며 올 하반기에는 내년 신설 예정인 5개 국공립 어린이집의 원장과 보육교사를 채용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보건복지부의 시범사업과 연계해 종합재가센터 4곳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사업영역과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종합재가센터는 자택을 방문해 장기요양, 노인돌봄, 장애인 활동지원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본격적인 사회서비스원 출범을 위해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임원 후보자를 공개 모집했다. 이에 원장 1명, 비상임 이사 6명, 비상임 감사 1명이 선임됐다.

사회서비스원 원장으로 서울시 정책특보, 노동보좌관 및 대통령직속 일자리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한 주진우 전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선임됐다.

노동 및 복지 분야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돌봄과 좋은 일자리 제공을 목표로 하는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에 적합하다는게 서울시의 평가다. 감사는 김한규 법무법인 공간 변호사가 선임됐다.

앞으로의 일정은 오는 11일 창립기념식을 시작으로 직원채용 및 서비스준비 단계를 거쳐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3-04 10:01:20 수정 2019-03-04 10:01:20

#서울시 , #사회서비스원 , #국공립어린이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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