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성의 글로벌 유아용품 브랜드 듀클이 선보이는 2019년 첫 신제품 로버(Rover)의 반응이 뜨겁다.
오는 4월 공식 론칭을 계획 중인 로버는 지난달 말 코엑스 전시장에서 열린 베페 베이비페에서 첫 공개 행사를 가졌다. 예약 판매 없이 진행된 행사였음에도 현장 예약 판매 여부, 출시 예정일 등 신제품 문의가 베페 기간 내내 이어져 출시를 앞두고 기대 이상의 반응을 이끌어냈다.
듀클 마케팅 담당자는 "최근 만6세 미만의 카시트 장착 의무가 강화되면서 하나의 카시트로 법적 사용 기간을 충족시키는 제품에 대한 니즈가 커지고 있다"며 "7세까지 가능한 긴 사용 기간에 대한 만족감과 고급스러운 디자인, 안전과 편의를 위한 기능이 고루 갖춰진 제품이라는 점에서 현장 반응이 더욱 좋았던 것 같다"고 밝혔다.
첫 공개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로버는 '7세용 카시트의 원조'로 불리는 데일리, 라온 카시트를 개발한 카시트 전문 기업 순성이 직접 연구와 개발, 생산을 도맡은 제품이다. 장착 방식은 간편하고 정확한 ISOFIX 방식을 택했으며, 베이비, 토들러, 주니어 3단계 성장 맞춤 기능으로 아이가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최대 150도로 눕혀지는 뒤보기 각도와 5단계 각도 조절, 풀 사이즈 선쉐이드 등 신생아를 위한 특별한 기능이 적용되었다. 이외에도 3중 측면 보호 시스템, 헤드레스트 높이 조절, 리바운드 스토퍼 등 안전을 위한 기능과 발 받침 기능, 간편한 커버 탈·부착 등 사용 편의를 위한 세심한 기능들도 눈에 띈다.
신제품 로버는 아이언 그레이, 애쉬 블루, 페일 버건디 총 3종 컬러로 출시될 예정이며, 정확한 론칭 일정은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 등 공식 채널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순성은 사출에서 조립, 봉제까지 국내 본사에서 100%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카시트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13년 '순성 안전 연구소'를 설립해 안전한 제품 생산 및 개발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으며, 그 결과 5년 연속 '한국 소비자 만족지수' 1위에 올랐다.
2018년 글로벌 브랜드 듀클(DUCLE)을 론칭하고 회전형 카시트 핀(PINN)을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컴팩트 절충형 유모차 모비(Mobi) 출시로 새로운 유모차 트렌드를 제시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