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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방광염 등 여성질환 만성 진행 전 적극 치료 필요해

입력 2019-03-07 11:31:24 수정 2019-03-07 1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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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염과 방광염 등은 ‘여성의 감기’라고 불릴 정도로, 감기처럼 쉽게 발생하는 질환이다. 특히 질염은 여성에게 가장 흔히 생기는 여성질환 중 하나로 면역력 약화, 질 세정제 과다 사용, 피임약 복용 등 질 내 유익균 균형이 깨지면서 쉽게 발병한다.

이러한 질염의 종류로는 세균성 질증, 트리코모나스 질염, 칸디다성 질염, 위축성 질염 등 다양하다. 세균성 질증은 비특이성 질염으로, 정상적인 질 내 상주 세균인 락토바실루스의 감소로 혐기성 균들이 과성장 하는 현상이다. 트리코모나스 질염은 성접촉에 의해 감염되며, 일종의 기생충으로서 감염률은 한 번의 성관계 시 70% 정도에 이른다. 세균성 질증과 동반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칸디다성 질염은 모든 여성들의 75% 정도가 이 질염에 한 번 이상 이환된다. 모든 곰팡이성 질염의 85-90%가 칸디다성 곰팡이라고 한다. 위축성 질염은 폐경 후나 난소제거 수술 후 여성호르몬 감소로 인해 생기는 병이다. 성교통이나 성교 후 출혈이 올 수 있으며 질벽이 약해지고 염증성 질염 발생으로 질 분비물이 화농성 분비물이 나오기도 한다.

방광염은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여성이 남성보다 발병 확률이 높은 병이다. 방광염은 소변을 볼 때 잔뇨감이나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일상 생활에 지장을 준다. 방광염의 원인은 다양하다. 급성 방광염의 보통 원인균은 80% 이상이 대장균이며, 그 외 포도상 구균, 장구균, 협막 간균, 변형균 등도 급성 방광염의 원인이 된다. 평상시에 피로감을 자주 느끼거나 면역체계가 무너진 경우, 화장실을 자주 참는 경우와 평소 질염에 자주 걸리는 여성에게도 발생한다.

질염과 방광염 등을 적절한 시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다른 염증질환이나 재발성 또는 만성으로 진행될 수 있어 적극적으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아이비산부인과 배수연 원장은 “여성질환의 경우 검진과 조기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간단한 약물이나 소독으로 치료할 수 있는 가벼운 질병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게 되면 난소 제거 수술 등의 심각한 상황까지 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배 원장은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기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굳이 질염, 방광염 등의 증세가 없더라도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강서구 아이비산부인과는 이외에도 생리불순, 골반염, 요실금 등 각종 여성질환과 관련해 환자 상태에 맞게 치료를 하고 있다.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3-07 11:31:24 수정 2019-03-07 11: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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