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를 흡착해 제거하는 효과가 있는 광촉매 페인트가 서울시 공공건축물 시공에 적용된다.
이에 시는 오는 10월 착공하는 중구 충무로 시네마테크 외벽 3500㎡ 전체를 광촉매 도료로 시공할 예정이다.
시는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모니터링한 뒤 모든 공공건축물로 광촉매 도료 시공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광촉매 도료는 서울시 산하 서울주택도시공사 도시연구원이 지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 물질은 미세먼지를 흡착해 광분해하고 잔여물은 빗물을 통해 배출하는 성질을 갖고 있다.
한제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 본부장은 "현재 모니터링 중에 있는 광촉매 도료의 미세먼지 저감 효과 결과에 따라 서울시에서 건축하는 모든 공공건축물에 확대 적용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3-07 14:27:51
수정 2019-03-07 14:2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