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손목 통증 … 방치한다면 건초염 유발로 손목터널 증후군 가능성 높아져

입력 2019-03-08 12:51:01 수정 2019-03-08 12:51:0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봄철이 다가오며 테니스, 배드민턴이나 골프 등 실외 운동을 시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하거나 손목을 쓰는 운동을 하고 나서 손목에 통증이 지속된다면 건초염이나 손목터널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 있기에 주의해야 한다.

건초염은 엄지손가락을 나머지 손가락으로 둘러싼 후 주먹을 쥔 상태로 아래로 손목을 꺾는 핑켈스타인 검사를 통해 자가 진단할 수 있다. 이때 심한 통증이나 방사통이 있는 경우 손목 건초염을 의심할 수 있다.

손목 건초염은 엄지를 움직이는 동작에서 손목 통증이 발생하게 된다. 따라서 글씨를 쓰거나 물건을 쥐는 행동에 제약이 생기는 질환이다.

이러한 건초염은 손목의 근력이 약화를 유발하는데, 특히 손목 통증은 손목을 많이 쓰면 쓸수록 더욱 많이 일어나게 된다. 원인으로는 류마티스성 질환이나 파열 등이 있으며, 과로나 국소 자극의 누적에 의해서도 일어날 수 있다.

위와 같이 일시적 손목 통증은 건초염인 경우가 많다. 하지만 6개월 이상 통증과 저림 증상이 지속되었다면 손목터널 증후군을 의심해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손목터널 증후군에는 손에 감각과 기능을 관장하는 정중신경이 손목 과사용으로 두꺼워진 횡수근 인대에 압박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시간이 오래될수록 증상이 쉽게 나아지지 않기 때문이다.

손목터널 증후군이 건초염과 다른 가장 큰 특징은 마치 손목이 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손바닥이나 손가락 등에도 통증이 온다. 저림 또는 감각 이상의 증상도 발생한다. 야간에는 통증이 더욱 심해져 깊은 잠을 잘 수 없는 경우도 많다. 손목터널 증후군은 시간이 지나면서 엄지 근육 쇠약 및 위축 등의 증상도 수반한다.

먼저 건초염이나 손목터널 증후군의 증상 초기인 경우 통증 부위에 자극을 주지 않고 얼음찜질,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을 진행하게 된다.

만약 일시적인 증상이 아닌 오래전부터 갖고 있던 증상, 환자가 심하게 통증을 호소하고 의료진 판단하에 저림증이나 마비증이 심하다면 비수술적 방법인 주사치료, 체외 충격파, 도수치료 등을 병행할 수도 있다.

이러한 손목터널 증후군은 단순 염좌로 여겨 방치할 경우 만성화될 수 있다. 또한 치료를 하더라도 예후가 좋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병원을 방문해 초기에 바로잡는 것이 중요하다. 손목을 최대한 사용하지 않고 만약 손목을 계속 써야 한다면 최대한 무리 가지 않도록 손목 보호대를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 용산정형외과 닥터윤프로통증클리닉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
입력 2019-03-08 12:51:01 수정 2019-03-08 12:51:01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