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12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2019년 제1차 여성·아동보호 지역연대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위원회는 최근 발생하고 있는 여성·아동대상 폭력 사건과 디지털 범죄 등 신종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여성·아동 폭력 방지 및 피해자 보호 계획’을 수립한다. 또 지역사회 차원의 안전망 구축과 협력체계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여성·아동보호지역연대 위원회는 백정림 부산시 여성가족국장을 위원장으로 여성폭력예방관련시설,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 아동보호종합센터 등 아동·여성폭력예방 관련 기관 대표자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여성·아동폭력 사회적 의식 제고 및 예방강화 △여성·아동폭력 피해자 자립기반 구축 △취약계층 여성·아동 피해자 보호 및 지원 △ONE-STOP 통합지원 체계 확립 △신종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추진 △여성·아동보호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 6개 과제 20개 사업에 대한 추진 방법을 다룬다.
특히 신종 여성·아동 폭력 형태인 디지털 성범죄 및 데이트 폭력 예방교육을 강화하는 등 각 기관들의 추진사항에 대해 협력하고 공동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