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3월 새학기를 맞아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시는 오늘 시내 초·중·고등학교 가운데 무작위로 50개 학교를 선정하고 식품위생감시원자격이 있는 공무원 백 명을 2인 1조 50개반으로 구성해 각 학교에 반입되는 농.수.축산물을 수거해 검사한다.
검사항목은 △농수산물 한 시료당 1kg이상 수거, 잔류농약, 미생물 검사 △축산물 200g이상, 계란 20알이상 수거해 한우유전자, DNA 잔류항생‧항균물질 검사 △가공식품은 시료당 개별포장 6~7개 총 600g이상 수거, 식품별 기준규격 검사를 실시한다.
검사 결과 부적합이 확인될 때에는 농수산물 생산자를 추적 조사해 관할 기관에 행정 조치를 의뢰할 예정이다. 생산자 행정조치는 고발조치 및 과태료부과 처분을 받게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