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휴대폰을 보며 횡단보도를 보행하다 사고가 발생했다는 뉴스를 접했던 경험이 있다.

휴대폰은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현대인들과 뗄레야 뗄 수 없는 기기중 하나가 됐다. 온라인으로 소통하는 시대에서는 휴대폰 뿐 아니라 컴퓨터와도 멀리할 수 없다.

이처럼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이 일상화 되면서 이로 인한 건강 문제들이 대두되고 있다. 장시간 앉아서 업무를 하거나 공부를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바른 자세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바르지 못한 자세로 장기간 앉아있다가는 허리질환이나 어깨질환 등의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생긴다. 이러한 통증들이 나타날 때는 빠른 치료를 통해 디스크 질환이나 목디스크 등의 체형 불균형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장시간 컴퓨터 작업으로 인해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은 사례를 주변에서 많이 듣는다. 현대인들에게 있어 피해 갈 수 있으면 피해 가야하는 질환이 바로 이러한 체형에서 오는 문제점들인데,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되도록 엉덩이를 의자에 뒤쪽까지 붙이고 등을 바르게 펴 구부정한 자세를 하지 않아야 장시간 앉아 있어도 척추질환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



현대인들의 척추질환이 늘어감에 따라 요즘은 다양한 골반교정, 자세교정 프로그램 등이 제시되고 있다. 그중 원인치료와 운동치료 PT 프로그램을 함께하는 한방 체형교정은 척추의 구조회복과 동시에 체력증진 등 인체의 전반적인 부분을 복합적으로 개선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척추질환은 무엇보다도 철저한 예방이 중요하다. 일상생활에서 짐을 들 일이 생길 때는 상체만을 굽혀 들지 않고 반드시 무릎을 함께 굽혀 물건을 몸 쪽으로 밀착시켜 드는 것이 좋으며, 실외에서 운동할 때는 차가운 공기로 인해 척추와 관절에 무리가 갈수 있으므로 급하게 운동하기보다는 서서히 스트레칭을 한 후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면 척추관절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칼슘과 인산도 부족해져 허리와 목 등에 디스크가 발생할 수도 있다. 브로콜리는 시금치보다 4배나 많은 칼슘이 들어있으며 달걀 노른자에도 비타민D가 풍부하기 때문에 권장하고 있다.

현대인들의 척추질환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의 교정이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미 척추질환에 문제가 생겨 통증이 발생했다면 빠른시간에 상담을 진행해 통증을 최소화 해야 한다.

골반교정, 자세교정 프로그램 등 운동치료로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또한 원인치료와 운동치료 , PT 등을 통해 척추의 구조회복과 체력증진을 도모하고 인체의 전반적인 부분을 개선할수 있도록 해야 한다.


<도움말: 부산 연산동 자연안에 한의원 박철진 원장>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