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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

입력 2019-03-21 09:35:53 수정 2019-03-21 0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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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부모·미혼모 가정에 24만원 상당의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지원한다.

로타바이러스는 설사, 발열, 구토 등을 유발하는 감염성 바이러스로 생후 6개월에서 2세 유아에게 발생률이 높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보건소에서 맞는 영유아 무료 17종 필수 예방접종에 포함되지 않고, 3회에 걸쳐 맞아야 하기 때문에 한부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이 크다.

지역사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하는 이번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 대상은 생후 12개월 미만의 한부모·미혼모 자녀로, 생후 6개월 이내 자녀를 둔 경우에는 출산양육물품이 담긴 '꿈틀박스'을 추가로 지원한다.

‘꿈틀박스’는 ▷유모차 ▷젖병 ▷아기띠 ▷배냇저고리 ▷분유 1단계 ▷수면조끼 등으로 구성되는 출산양육물품이다. 엄마와 아기 모두 성장하는 꿈을 키워가는 틀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출산 6개월 이내 가정에 지원한다.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지원 및 꿈틀박스 신청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21 09:35:53 수정 2019-03-21 09: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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