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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입맛 되살리는 '든든한 점심 한 끼'

입력 2019-03-26 15:25:35 수정 2019-03-26 15: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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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 잃기 쉬운 3월 환절기. 이럴 때일수록 든든한 칼로리 식단으로 영양을 보충해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우리 가족의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점심 메뉴가 고민이라면 주목해보자. ‘닭고기카레볶음밥’,‘케첩치즈채소볶음밥’,'두부견과콩국수' 레시피를 소개한다.


▲ 닭고기카레볶음밥



-재료

찬밥1공기, 닭가슴살 1/2쪽, 감자(중)1/4, 양파, 청피망, 홍피망, 노란 파프리카, 주황 파프리카, 카레가루(순한맛) 2큰술, 올리브유 1작은술, 다진 마늘 1/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레시피

1) 닭가슴살을 사방 2cm정도 크기로 잘라 끓는 물에 반 정도 데쳐 꺼내 소금, 후추에 살짝 버무려 밑간한다.
2) 감자는 껍질을 벗겨 사방 1.5cm 크기로 자르고 양파, 청·홍피망, 노랑·주황 파프리카도 사방 1.5cm크기의 네모 모양으로 자른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을 낸다.
4) 닭가슴살을 넣고 볶아 익힌 뒤 감자를 넣고 볶는다.
5) 감자가 익으면 찬밥과 청·홍피망, 파프리카를 넣고 고슬고슬하게 볶는다.
6) 카레가루를 넣고 간에 베게 볶은 뒤 소금, 후춧가루로 간을 맞춘다.

TIP) 닭고기는 수축이 심해 팬에 바로 볶거나 구우면 잘 익지 않기 때문에 살짝 데쳐 낸 뒤 사용한다. 카레가루를 넣을 때는 밥과 채소를 고슬하게 볶은 뒤 넣어야 멍울이 지지 않는다.


▲ 케첩치즈채소볶음밥


-재료

찬밥 1공기, 어린이 치즈 1과 1/2장, 양파 1/5개, 브로콜리 1/6송이, 당근1/8개, 노란 파프리카 1/6개, 토마토케첩 2큰술, 올리브유 2작은술, 소금, 후춧가루

-레시피

1) 양파와 당근, 노란 파프리카는 굵직하게 다진다.
2) 브로콜리는 한입크기로 송이를 나누어 뗀 뒤 소금물에 살짝 데쳐 굵직하게 다진다.
3) 달군 팬에 올리브유를 살짝 두르고 양파를 볶아 향을 낸다.
4) 양파가 말게 지면 찬밥과 나머지 채소를 넣고 소금과 후춧가루로 간하여 고슬하게 볶는다.
5) 토마토케첩을 넣고 간이 베게 버무린 뒤 따뜻할 때 어린이 치즈를 떼어 넣고 버무린다.

TIP) 브로콜리는 미리 살짝 데쳐야 채소 풋내가 나지 않는다. 짭짤한 치즈를 올리는 밥에는 따로 간을 할 필요가 없다.


▲ 두부견과콩국수


-재료

소면 반 줌, 생식용 두부1/4모, 우유 1과 1/2컵, 오이 1/6개, 방울토마토 1개, 땅콩 1큰술, 잣 1/2큰술, 소금

-레시피

1) 생식용 두부는 깍뚝 썰어 믹서에 담는다.
2) 땅콩과 잣을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살짝 볶아 믹서에 함께 담는다.
3) 두부와 견과류가 담긴 믹서에 우유를 붓고 곱게 갈아 체에 거른다.
4) 소면은 넉넉한 끓는 물에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찬물을 부어 다시 끓어오르게 한다. 소면은 서로 달라붙지 않도록 젓가락으로 저어가며 삶는다.
5) 소면을 건져 찬물에 헹구어 그릇에 담는다.
6) 오이는 곱게 채 썰고 방울토마토는 모양을 살려 슬라이스 한다.
7) 소면이 담긴 그릇에 두부견과 콩 국물을 붓고 오이채와 토마토를 올린 뒤 소금을 친다.

TIP) 두부를 갈아 콩국수 국물로 활용하면 콩단백질의 소화 흡수율이 80%이상 높아진다.


<참고: 한 그릇 아이 밥 | 김영빈 >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3-26 15:25:35 수정 2019-03-26 15: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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