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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비만, 한의원에서 치료하는 방법은?

입력 2019-03-31 21:00:00 수정 2019-03-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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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현미 후한의원 부산점 원장



흔히 다이어트를 한다고 하면 일반적으로 체중만 신경 쓴 상태에서 체중감량을 하려고 한다. 하지만 이처럼 체중감량만 신경 쓰면 필수요소인 근육이나 수분까지 빠져나가 체지방은 그대로 몸에 쌓여 마른 비만이 될 수도 있다. 단순히 체중이 적게 나간다고 해서 비만의 위험에서 안전한 것은 아닐 수도 있다.

마른비만은 보기에는 살이 찌지 않은 것처럼 보이지만 근육은 적고 지방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차후 비만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이런 체형은 필수 요소가 몸에 적게 남아있어 건강상으로 해로울 수 있다.

장시간 앉아 있는 사무직과 비교적 움직임이 적은 직군에서 이러한 마른비만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들은 운동량이 현저히 적고 혈액순환도 원활하지 않아 비만에 영향을 받기도 한다.

또한 다이어트에 수차례 실패한 경험이 있거나 기름진 식사 혹은 원푸드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서도 이러한 마른비만이 나타나기도 한다.

마른비만인 경우 체지방률이 확연하게 높고 근육의 양은 정상범위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아 근육이 없는 경우 같은 양의 식사를 하더라도 쉽게 지방으로 쌓일 수 있다. 이러한 마른비만에서 탈출하려면 체지방을 낮추는 것에 집중하며 기초대사량을 증가시켜 음식을 섭취했을 때 체지방으로 쌓이지 않도록 하여야 한다.

상대적으로 기초대사량이 적은 사람은 음식을 섭취 시 지방으로 가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체지방률을 줄이며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키는 체질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마른비만의 경우 한의학에서는 체질에 맞는 맞춤 다이어트 한약을 통해 몸 안의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도록 도와 체내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한다. 이는 부종도 완화한다.

또한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는 사람들의 경우 부종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는데 부종은 살이 되기 쉽다. 이런 측면에서 비만의 원인을 제거하는 데에는 혈액순환과 노폐물 제거가 중요하다.

마른비만은 몸무게 숫자에 연연하기보다 체지방률이 어떻게 되는지를 알고 올바르게 근육을 증가시키면서 체지방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지향해야 한다.

특히 장시간 앉아서 근무하거나 움직임이 적은 직군에 속하는 이들은 시간을 들여 가벼운 도보나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 혈액순환이 원활하도록 하면 좋다.

<도움말: 이현미 후한의원 부산점 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3-31 21:00:00 수정 2019-03-31 2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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