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만을 소개하는 '오가닉닥터'가 오는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세텍(SETEC)에서 키즈맘이 주관하는 ‘제13회 서울베이비페어’에 참가한다.
무농약, 네츄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곳들과 달리 오가닉닥터는 전 세계에서 판매되고 있는 유기농 인증 제품만을 찾아 인증마크 확인하고 아울러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검사를 통해 확인된 제품만을 선보인다.
이상윤 오가닉닥터 대표는 “내 아이와 가족에게 유해물질이 첨가된 제품들을 먹고 바르고 입게 할 수 없었다. 부모이기에 지켜줄 수 있는 한 아이를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옛말처럼 아무거나 먹어야 건강한 때는 아니기에 먹는 것, 입는 것, 바르는 것 하나하나 챙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 가족을 위한 마음으로 모든 아이와 가족들에게 건강함을 전하기 위해 오가닉닥터를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오가닉닥터는 이번 서울베이비페어를 통해 국내에서 유일하게 USDA를 받은 ‘유기농 홍삼’을 선보인다. 일반 홍삼은 인삼 농사를 시작하면 파종부터 수확까지 80회 내외(매년 15~20회)에 걸쳐 농약을 살포한다. 하지만 오가닉닥터가 선보이는 유기농홍삼은 무농약, 무비료로 농약과 비료 대신 친환경 거름, 목초액, 발효액등으로 재배한 100% 유기농 인삼을 사용한다.
이와 같이 3대째 고려시대 인삼농법을 이용해 전통방식 그대로 100% 유기농 홍삼을 재배한 뒤 이를 활용해 홍삼정, 홍삼보액, 홍삼절편, 키니지니 키즈홍삼 등 인증 받은 제품을 판매한다.
또한 오가닉닥터는 공식 수입업체 제품인 유기농 화장품 MOA와 보엡(BOEP)도 서울베이비페어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모아(MOA)는 다목적 치유크림으로 서양톱풀(yarrow)을 사용해 탁월한 치유 및 진정기능을 보인다. 보엡(Boep)은 독일의 의사이자 두 아이의 엄마인 창립자가 자신의 아이에게 가장 순한 유기농 화장품을 발라 주고 싶어 개발한 유기농 화장품이다. 화장품 외에도 과자, 시럽, 젤리, 유제품, Tea, 인형, 화장품, 세탁세제 등 유기농 인증 받은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가닉닥터가 참가하는 제13회 서울베이비페어는 가정의 달인 5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3호선 학여울역 세텍(SETEC)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4-05 10:34:00
수정 2019-04-05 10:3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