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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여성 삶의 질 떨어뜨리는 ‘요실금’,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입력 2019-04-11 12:56:41 수정 2019-04-11 1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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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길거리에 나와 꽃구경을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친구, 연인, 가족 할 것 없이 모두가 들뜬 마음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말 못 할 고민으로 집안에만 갇혀 지내는 사람들도 있다.



50대 가정주부 김 모 씨는 20여 년 전 첫아이를 출산했을 당시 처음 시작된 요실금이 50대에 접어들면서 다시 찾아왔고, 기온차가 조금이라도 나는 날에는 증세가 심해져 집에서 옴짝달싹 못하는 신세가 됐다.

김 씨는 “얼마 전, 하루 종일 집 소파에 앉아 TV만 들여다보니 너무 우울해져 기분전환을 위해 집 앞 슈퍼에 다녀왔는데, 그 잠깐 사이에도 몇 번이나 소변이 흘러나왔다"라며 “그 일을 겪고 난 후에는 불안함을 넘어 여자로서 끝인 건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라며 자신의 신세를 한탄했다.

요실금은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중년 여성들의 발병 빈도가 높은 이유는 임신과 출산, 폐경을 거치면서 요도 괄약근 및 골반저근이 느슨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골반저근은 골반 가장 밑부분에서 방광, 자궁 등의 장기들이 밑으로 쳐지지 않도록 지탱해주고 조여주는 기능을 하는 근육으로, 골반저근이 약해지면 요실금이 나타날 수 있다.

요실금은 생명에 지장을 줄 만큼 위독한 질병은 아니지만, 심해질 경우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것은 물론, 삶의 질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 행복한 노후를 원한다면 더 늦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좋다.

요실금 관리법으로 ‘케겔운동’이 가장 대표적이다. 골반저근 운동이라고도 불리는 케겔운동은 항문 주위 근육을 풀고 조이는 것을 반복하는 운동을 말한다.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선 요령을 알아야 한다. 다리나 엉덩이 근육은 움직이지 않고 질 근육만을 수축하고 이완해야 증상이 개선되는 것을 느낄 수가 있다.

혼자 힘으로 속근육의 자극점을 찾기 힘들다면 전문 솔루션의 도움을 받아 볼 수도 있다. 미즈케어 솔루션은 여성 전문 컨설턴트가 요실금을 비롯한 여성 기능 문제를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토탈 솔루션으로 증상에 따른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있다.

요실금의 주원인인 골반저근을 강화하기 위한 케겔운동을 포함해 바이오피드백과 운동요법, 천연 요법을 적용한 저주파 요법을 통해 체계적으로 여성 요실금 치료를 돕고 있다. 저주파 요법은 여성 속 근육 강화 및 혈액순환 촉진을 유도해 손상된 신경세포와 감각세포의 기능을 회복 시켜줄 수도 있다.

업체 관계자는 "미즈케어 솔루션은 요실금 외에도 탄력 저하로 인한 질 이완증, 건조증 등 중년 여성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여성 기능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개선하는데 집중하고 있다"라며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이곳에서 제안한 솔루션을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4-11 12:56:41 수정 2019-04-11 12:5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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