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여드름에 고통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지고 있다. 가벼운 피부질환으로 여겨 청소년기에 스쳐 지나가는 감기처럼 생각하고 그냥 방치하는 경우가 많은데, 만성적 여드름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에 증상을 알아 피부를 개선하는 것이 좋다.
모낭에 붙어 있는 피지선에서 염증이 발생하는 피부질환인 여드름은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청소년기에 대부분 생긴다고 생각해서, 성인이 되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을 안일하게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성인의 경우 다양한 원인과 이유로 발병이 되기 때문에 더욱 각별히 관리해야 한다. 이는 얼굴 피지샘이 호르몬의 영양을 받는 것으로 소아에서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가 필요하다.
목 위 부위, 즉 얼굴이나 머리에 열이 오르면서 열감이 있다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다.
여드름이 심화되었을 때 자가압출을 진행할 경우에는 자국이나 흉터를 남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성인 여드름은 다양한 치료방법 중 여드름의 종류에 따른 맞춤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재발방지를 최소화하는 방법으로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
성인여드름의 경우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서 피부상태가 호전되는 것처럼 보일 수 있으나 피부재생력이 떨어질 때 이를 그대로 방치할 경우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며 흉터나 자국 등을 남기는 문제가 생길 수도 있다.
또한 성인 여드름의 경우 불규칙한 생활의 습관들로 인해 오는 경우와 흡연 음주, 스트레스등의 여러 원인과 복합적인 이유들로 발생하고 있다. 따라서 생활의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고 더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개인의 생활습관 개선이 첫 번째로 시행돼야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피부에 필요한 수분이 충분히 유지될 수 있도록 하며, 청결한 생활로 피부 표면에 더러운 이물질 등이 붙어 있지 않게 하루 2번 이상 세안을 하는 것도 좋은 생활습관 중의 하나다.
이는 단순히 피부 표면의 문제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피부 표면과 함께 체내 문제 개선에도 초점을 맞추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진행하고 근원적인 치료와 자기관리가 함께 병행되어야 빠른 호전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재발률을 낮출 수 있다.
<도움말: 후한의원 창원점 김동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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