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공ㆍ사립 유치원 257개원(공립 99개원, 사립 158개원)에 2019학년도 1분기 유아학비 165억 4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유치원 유아학비 지원은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것이다.
유아학비는 소득수준과 관계없이 유치원에 다니는 만 3-5세 유아를 대상으로 지원되며, 1인당 최대 지원 금액은 방과후과정비를 포함하여 공립 월 11만원, 사립 월 29만원이다.
기존 어린이집 보육료나 가정 양육수당을 지원받던 유아가 유치원에 입학하는 경우, 반드시 주민등록상 주소지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온라인신청을 통해 유아학비로 변경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에서 제공받은 누리과정(유아학비, 보육료) 무상교육 기간은 3년을 초과할 수 없다.
조성만 동부 유초등교육과장은 “공ㆍ사립 유치원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유아학비를 적시적기에 지원함과 동시에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지원 대상에서 누락되는 유아가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