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출판 어린이아현에서 신간 '아름다움'이 출간됐다. '아름다움'은 어린이 미학에 관한 그림책이다. 아름다움이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어린이들에게 설명하기란 쉽지가 않다. 이 책에서는 아름다움을 느끼는 우리의 감각과 가치 판단에 대해 다양하고도 깊이 있는 질문들을 던지고, 쉽게 이해하기 쉬운 사례들을 들어서 해답을 생각하게 해준다.
저자인 정규진 작가는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에게나 세상에 모두 좋은 일입니다. 다만, 무엇만이 아름답다고 정해져 있지는 않아요. 다양한 것에서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즐길 줄 아는 능력을 키우는 게 교양이겠지요.'라고 말했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채희정 작가는 '눈으로 느끼는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시작으로, 개개인이 느끼는 아름다움과 그것을 추구하는 방식과 행복에 대해 고민하며, 자신과 주변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누구나 서로에게 아름다운 사람으로 남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전했다.
'아름다움'은 한 번쯤 봤을 만한 유명 작가들의 그림들과 함께, 인류가 오랜 세월 동안 짓고 이어오고 남긴 아름다운 것들에 대한 고찰이 그림책 곳곳에 자리 잡고 있어서 이 책을 읽는 독자들의 아름다움에 대한 감각을 자극하면서 그 깊이를 더해준다.
▲ 글 : 정규진 ▲ 그림 : 채희정 ▲ 펴낸이 : 권준성 ▲ 펴낸 곳 : 어린이아현 ▲ 펴낸 날 : 2019년 3월 15일 ▲ 판형 : 289×260mm, 양장 ▲ 쪽수 : 본문 32쪽 ▲ 대상 : 유아 ▲ 정가 : 13,000원
유인춘 키즈맘 기자 you@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