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공기관 어벤져스가 첫 공동기획으로 시도하는 어린이날 기념 주경기장 개방 행사가 오는 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기획에 참여한 공공기관은 (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경기도문화의전당, 경기도체육회, 경기도장애인체육회 등이다.
개방 행사는 크게 체험프로그램과 공연프로그램 2종을 나눠져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에어바운서, 기마대체험, 드론축구, VR버스, 연날리기를 할 수 있는 익사이팅존과 더불어 시각축구체험, 쇼다운, 인바디측정 등 스포츠에 관한 전반을 경험할 수 있는 스포츠존이 운영된다. 또한 아이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우드공예, 천연비누만들기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도 조성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전 11시부터 경기장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애니메이션 '코코' 상영을 시작으로 오후 1시에는 경기필하모니 금관5중주단과 경기도립무용단 사물놀이팀의 무대가 준비돼 있다. 이어 오후 2시부터 10분 동안 경기도 장애인체육회가 선보이는 휠체어 댄스스포츠가 진행되고 3시까지는 버스킹과 비보이가 공연한다. 오후 3시부터 행사 종료 시점인 4시까지 한 시간 동안은 브로드웨이 뮤지컬 갈라쇼 '슈렉'이 대미를 장식한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이날은 축구박물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서울우유가 참여하는 시식존도 운영된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육아 전문 매체 키즈맘도 참여해 육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대치동 세텍(SETEC) 전시장에서 열리는 제13회 서울베이비페어 관람 방법에 관해서도 안내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