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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니 불편감, '최소 임플란트 식립'으로 전체 치아 회복 가능해

입력 2019-05-02 16:37:36 수정 2019-05-02 16: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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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도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한다면 그만큼 좋은 것도 없을 것이다. 대부분 노화로 인해 자연스럽게 치아가 뒤틀리거나 손상이 되기도 하고, 부득이한 사고로 인해 치아를 상실하는 경우가 많다. 치과의 의료기술이 발전하면서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 다양한 보철 치료가 진행되고는 있지만 자연치아만큼 튼튼하고 제 역할을 다할 수는 없다.

자연치아를 대신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브릿지, 틀니 등이 있지만 브릿지의 경우 주변 치아가 튼튼해야 하며, 자연치아를 삭제해 보철물을 연결시키는 방법으로 주변의 건강한 자연치아를 손상시켜야 한다.

틀니의 경우 치아를 상실해 빈 공간이 많을 경우 사용되는 방법으로, 주변치아의 손상은 적으나 오랜 기간 착용 시 마모로 인해 착용감이 불편해질 수 있으며 잇몸 뼈도 자연치아일때보다 빠르게 내려간다.

이러한 어르신들의 틀니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최소 임플란트 식립으로 전체치아를 회복할 수 있는 임플란트 수술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잇몸뼈에 인공치근을 식립하고 그 위에 보철물을 장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치과의료 기술 중 가장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성과 기능을 하는 방법으로 만족도가 높은 치료 중 하나라 볼 수 있다.



대부분 무치악 환자의 경우 65세 이상의 높은 연령대가 많다보니 건강 상태에 따라 전체 임플란트를 시도하지 못할 수도 있고, 치아를 상실한 상태로 오랜 기간을 지내거나 틀니 착용으로 인해 잇몸뼈가 녹아내려 통증이 발생하는 등 다양한 불편함을 호소한다.

환자의 치아 상태에 따라 4개 또는 6개의 임플란트를 식립한 후 그 위에 보철물을 고정하기 때문에 치료기간이 짧고 자연치아와 유사한 심미성을 가진다. 또한 틀니보다 씹는 힘과 유지력이 좋으며 적은 개수의 임플란트로 인해 환자에게 부담도 줄여줄 수 있다.

노년 임플란트 식립의 경우, 어금니 쪽에 심는 임플란트는 기울여 심어 튼튼한 임플란트를 질 좋은 뼈에 강하게 심을 수 있다. 때문에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개인의 상태에 따라 치료방법이 달라지며, 고난이도 수술이기 때문에 숙련된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치료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움말 김해 부원뉴욕치과병원 김근홍 원장>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5-02 16:37:36 수정 2019-05-02 16:3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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