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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요람부터 무덤까지 아우르는 복지 한 권으로 요약

입력 2019-05-10 16:25:13 수정 2019-05-10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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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가 여러 부처에 흩어져 있는 23개 중앙행정기관 400여 가지 서비스를 한 권에 담아 '2019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를 개정 발간했다.

이 책에는 국민이 처한 상황별로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수록했으며 생애주기별과 대상특성별, 가나다순 색인도 제시해 복지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자는 올해 변경되는 사항 및 새롭게 도입되는 사업을 포함해 국민이 일상 속에서 교육, 일자리, 생계 및 돌봄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새롭게 도입되거나 확대되는 사업으로는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 사업’,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등 교육 및 고용 사업과 ‘다함께 돌봄’, ‘성인발달장애인 주간활동 서비스’ 등 돌봄 사업이 추가됐다.

기존 사업에서 변경된 사업의 기준 및 내용은 지난 4월부터 소득 수준에 관계없이 6세 미만 모든 아동에게 아동수당 10만원을 지급하는 것과 소득하위 20% 어르신에게 기초연금 30만원을 인상하는 안이 대표적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안내책자에 현장공무원, 사회복지사 등 대상 설문조사, 사회보장 전문가 간담회 등을 통해 제기된 개선사항을 반영했다.

복지부는 국민들이 보다 쉽게 사회보장제도를 알고 이용할 수 있도록 각 주민센터와 지역자활센터, 고용센터, 국민연금과 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전국 8000개 기관에 책자를 배포해 누구나 열람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휴대하기 편하도록 ‘주요사업50 소책자’, 큰 글자로 인쇄된 ‘노령층30 안내책자’와 QR코드 형태로도 제작해 배포한다.

김문식 복지부 사회보장총괄과장은 "앞으로도 국민이 복지 서비스 혜택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매년 안내책자를 발간할 예정이며 국민이 더욱 쉽게 이용하고 현장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책자 발간 외에도 다양한 홍보방식을 활용해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5월부터 아동과 노인 등 대상별, 위기상황별 정책 대상자와의 현장 인터뷰를 통해 책자 활용법을 안내하고 복지부 공식 사회관계망을 통해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는 등의 서비스를 안내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5-10 16:25:13 수정 2019-05-10 16: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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