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와 한정이는 올해로 5살인 쌍둥이 형제다. 뛰어다니기 좋아하고 장난끼가 넘치며 호기심 많고 다재다능한 착한 한재. 조립을 좋아하며 그림과 음악을 좋아하고 슬픈 음악이 나오면 눈물부터 흘리는 감성 충만 반전 시크남이자 눈웃음이 매력적인 한정이를 데리고 어딜 갈까 고민하던 둥이들 아빠와 엄마는 최근 켄싱턴 호텔앤리조트가 선보인 키즈 패키지를 선택했다. 쌍둥이 형제네가 다녀온 '오 마이 카 패키지 by 켄싱턴호텔 평창', 그곳에서 써 내려간 사진 일기를 공개한다. 같이 읽어보자.
▲ 오 마이 카 패키지 by 켄싱턴호텔 평창
놓치면 섭섭할 포인트!
자동차를 옮겨 놓은 듯한 침대
객실에 들어서면 남자 아이들의 로망인 띠띠카 자동차 침대, 레고책상, 직접 운전할 수 있는 자동차 장난감, 터널놀이가 펼쳐져요. 리모컨을 누르면 시동이 걸리고 클락션도 누를 수 있는데 실제 자동차 소리와 같아요. 이 자동차 침대를 봤을 때 아이들 표정을 잊을 수가 없어요. 남편과 제가 얼마나 뿌듯했는지 몰라요.
호텔 정원에서 즐기는 동물농장
아이들이 자동차 침대 못지 않게 좋아했던 곳이 애니멀팜이에요. 이 패키지로 체크인을 하면 먹이체험을 할 수 있는 건초를 하나 주는데 이곳에서 양과 사슴, 토끼에게 먹여볼 수 있어요. 그 동안 동물원에는 많이 갔지만 먼발치에서 구경만 했었는데 이번에는 먹이도 직접 줘봤네요. 시크한 둘째 아들이 그렇게 크게 웃는 걸 처음 봤어요.
미니 인터뷰
KIZMOM 아이가 가장 즐거워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모두 좋았지만 최고를 꼽는다면 드넓은 잔디를 자유롭게 뛰어다녔을 때였어요. 켄싱턴 플로라 가든이라는 곳이었는데 2만평 규모로 국내 최대 프랑스 콘셉트 정원이래요. 요즘 미세먼지 때문에 바깥에서 잘 놀지도 못하고 항상 실내에서만 지내서 아이들한테 미안한 마음이 컸는데 이곳에서 자연과 어우러져 뛰어다니는 모습에 뭔가 보상받는 느낌이었어요.
KIZMOM 이것만큼은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게 있다면요?
호텔 글램핑장 왼쪽에 위치한 키즈플레이그라운드 오감 놀이터에 가보세요. 저희 가족도 먹이체험을 하러 나갔다가 우연히 작은 미끄럼틀이 보여서 다가갔는데 전나무 숲 속에 놀이터가 있더라고요. 그네, 해먹존, 키즈 캐빈 하우스, 통나무 건너기 등 다양한 놀이 체험이 가능하답니다. 바로 옆 시냇가에는 오리들이 놀고 전체적으로 조용한 분위기라 부모도 힐링하는 기분이었어요.
KIZMOM 부모인 나도 부러웠던 점이 있었다면요?
전체적으로 다요(웃음). 저희 부부가 아이들에게 계속 했던 말이 "너희는 참 좋겠다"였거든요. 호텔 한 곳에서 이렇게나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다니! 멋진 곳에서 마음껏 웃고 뛰고 뒹굴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을 보니까 기쁘면서 동시에 부러움도 느꼈던 1박2일이었어요.
오 마이 카(Oh My Car) 패키지
아이들의 꿈과 환상을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드림카 여행을 콘셉트로 한다. 키즈 브랜드 '띠띠'와 제휴해 자동차 침대인 '띠띠카베드'를 선보이며 이와 어울리는 3단 옷장, 협탁, 빈백도 들여놓았다.
패키지 구성
-마이카 키즈 룸 1박
-뷔페 레스토랑 '그린밸리' 조식뷔페 3인
-실내 수영장 3인
-케니와 함께하는 키즈 프로그램 1회 참여
-웰컴 기프트 1개
-호텔 정원 내 동물먹이 체험 1회 제공
-VIB(Very Important Baby) 서비스 제공, 해외명품브랜드 프론토웨건 무료대여
운영 지점
-켄싱턴호텔 3곳(여의도, 평창, 설악)
-켄싱턴리조트 7곳(설악비치, 청평, 경주, 충주, 지리산남원, 지리산하동, 서귀포)
-글로리콘도 2곳(도고,해운대)
※세부 사항은 변경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문의 요망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