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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염치료, 환절기 대비해 개인 면역력 강화해야

입력 2019-05-27 18:12:01 수정 2019-05-27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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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라 하긴 이르고 봄이라 하기엔 한낮의 날씨가 덥다. 밤낮의 온도차가 10도 내외의 기온차를 보이면서 급격한 온도변화에 민감한 만성질병 환자들은 더 큰 고통을 호소하게 된다. 신체의 면역력이 더 저하되는 환절기에는 신체 리듬의 불균형으로도 관련 질환들이 더 악화될 수 있는데 비염과 축농증 같은 질병들이 그러하다.

비염은 크게 네 가지의 종류로 만성 비염, 알레르기성 비염, 혈관운동성 비염, 비후성비염
이 있다. 발작적인 재채기를 연속적으로 하며 코 막힘이 주된 증상으로 좌우가 교대로 막히는 만성비염, 주변 환경과 알레르겐에 노출되면서 오는 알레르기성비염, 혈관의 정상적인 운동에 불안정 상태를 일으키는 혈관운동성 비염, 코 막힘이 주요증상으로 콧물과 후각장애가 발생하는 있는 비후성 비염으로 나뉜다.

코에 관련된 질환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비질환자들보다 체내 조절기능의 균형이 깨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밀폐된 실내공간에서 먼지와 진드기 곰팡이 등을 피해야 한다.

콧속의 점막이 특정 물질에 과민하게 반응하여 나타나는 비염질환은 재발이 잦으며 완치가 어려워 남녀노소를 막론하고 만성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비염은 주로 환경의 변화를 주원인으로 보기 때문에 근본적인 원인을 우선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좋다.

환절기나 환경의 영향이 바뀔 때마다 증상이 더 악화된다면 근원적인 문제의 해결이 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하므로 자신의 체질 진단을 통한 원인을 파악한 뒤 이를 근본적으로 바로 잡는 치료가 진행되어야 한다.

비염으로 인해 수면 중 자주 깨거나 일상생활에서 막힌 코로 인해 생활의 불편함이 있다면 장기적으로 그냥 방치하지 말고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좋다.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만성적인 특징을 가진 비염인 만큼, 평소 체질에 맞는 식습관, 생활습관을 철저히 관리하는 것이 가장 우선적으로 시행되어야 하며 환자 개인의 체질과 증상의 정도에 따라 각기 다른 치료법을 적용해야 한다.

< 도움말 부산 자연안에 한의원 박철진 원장 >


키즈맘 뉴스룸 kizmom@kizmom.com
입력 2019-05-27 18:12:01 수정 2019-05-27 18: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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