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양분유 전문기업 아이배냇의 유산균 동결건조 제품 '핑거요거트'가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개를 돌파했다.
영유아는 소화기와 위장기관 발달이 미숙해 급성 변비가 쉽게 나타난다. 특히 분유에서 이유식으로 넘어갈 때 섬유질과 수분 섭취가 적어지며 배변 활동이 둔해진다. 이에 자칫 만성 질환이 될 수 있는 영유아 변비는 부모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핑거요거트는 아이배냇이 지난 2014년 선보인 동결건조 유산균 과자로 가루와 액상형태로 판매되던 영·유아 유산균 제품 시장에 큰 변화를 일으켰다.
제품 출시 이후 다양한 업체에서 모방제품을 잇달아 론칭했으나 가성비등의 문제로 단기간에 철수했다. 국내에서 까다로운 품질과 맛 그리고 가성비를 모두 잡은 '핑거요거트'와 같은 동결건조 요거트 과자는 드물다.
아이배냇 핑거요거트는 아이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20억 마리의 유산균을 1봉지(20g)에 함유하고 있다. 현재 출시된 종류는 플레인, 바나나, 딸기, 블루베리 그리고 산양요구르트로 총 5가지 맛이다.
핑거요거트 제조에 사용 된 동결건조 공법은 식품 원재료를 급격하게 동결하여 초저온에서 수분만 제거하는 기술이다. 식품 본연의 맛과 향,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첨단 공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냉장상태로 무겁게 들고 다녀야 했던 요거트를 가볍고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어 육아 가정 사이에서 금새 입소문이 났다.
또한 핑거요거트는 아이가 한 입에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작은 핑거푸드
로 성장기 아이의 손가락 힘 조절과 소 근육 발달에 도움이 돼 대형할인점 쿠킹클래스나 영유아 교육 프로그램에도 자주 등장했다.
아이배냇 관계자는 "핑거요거트는 개봉 후에도 바삭함이 유지되고 입에 넣으면 사르르 녹아 아이들이 맛있게 먹으면서 재밌어 하는 제품 중 하나"라면서 "HACCP인증을 받은 안심먹거리로 앞으로도 고품질 제품을 통해 국내 어린이 제품 시장에서 지위를 확고히 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