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중부경찰서는 반려견 관리를 소홀히 해 사람을 다치게 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저녁 7시 반쯤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의 놀이터에서 A씨가 키우던 대형견 말라뮤트가 초등학생을 문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말라뮤트의 공격을 받은 초등학생은 얼굴과 머리 부위 여러 군데가 찢어져 병원 치료를 받았다.
A씨는 "산책하고 정자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개 목줄이 풀렸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