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낮 최고기온이 30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지속되면서 외출 시 자외선 노출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과도한 자외선 노출은 일광화상, 색소침착 등을 유발하는데, 특히 유아동의 경우 성인보다 피부가 연약해 단시간 자외선 노출에도 화상 등의 피부손상을 쉽게 입을 수 있다. 초여름 아이들의 피부 건강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다.
이에 유아동업계는 야외에서 뛰어 노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의 피부건강을 위해 자외선 차단 기능성 유치원복, 의류, 화장품 등을 선보이며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 자외선 차단기능 탑재한 ‘유치원복’, 활동성도 높여
스마트학생복의 생산 노하우를 담은 프리미엄 유치원복 브랜드 ‘리틀스마트’의 클래식 라인, 스포티 라인 여름 원복은 아이의 건강한 야외 활동을 위해 특수 원단 시스템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담았다. 아이들이 햇빛 아래에서 맘껏 뛰어놀아도 피부에 자극이 없도록 건강한 원단을 사용, 자외선을 차단하며 이 밖에 오염물 방지 및 향균도 가능하다.
클래식 라인의 여름 원복은 차외선 차단 기능을 가진 ATB-UV+ 시스템을 적용, 야외 활동 시 옷 속으로 침투하는 자외선으로부터 아이의 피부를 보호해준다. 또한 해당 원단의 특별한 단면구조로 빠르게 땀을 배출하고, 신속하게 건조시킨다. 스포티 라인의 여름 원복은 피부 표면 화상을 유발하는 UV-B뿐만 아니라 광노화 현상의 원인인 UV-A까지도 완전 차단이 가능하다. 이로써 유아동의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초여름과 여름에 아이의 피부 건강을 지킬 수 있다.
■ 물놀이 복장, 자외선 차단 원단의 수영복 착용 추천
더운 날씨에 물놀이를 빼놓을 수 없다. 물놀이를 할 때 자녀들에게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는 것은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물놀이 복장을 선택할 때도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아동 데일리 웨어 브랜드 ‘이야이야오’는 여름을 맞이해 래쉬가드 여아, 남아 상하의 세트와 더불어 샤크래쉬가드 자켓, 모던래쉬가드 레깅스, 칼라 플랩캡 등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여름 신제품에는 모두 UV 차단 원단을 사용해 강한 자외선에 노출될 수 있는 연약한 아이의 피부를 보호한다.
■ 자극 적은 ‘무기 자외선 차단제’ 수시로 덧바르는게 좋아
자외선 차단제는 흔히 무기, 유기 자외선 차단제로 나눌 수 있다. 이 중, 무기 자외선 차단제에는 화학 성분이 적어 피부가 연약하고 민감한 유아동들에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유아동용 제품으로는 최근 선쿠션, 선로션, 선젤, 선스틱 등 다양한 타입이 출시되고 있다. 아토팜에서 출시한 ‘야외놀이 선스틱’의 경우, 100% 무기 자외선 차단제이기 때문에 피부에 순하게 작용한다. 스틱타입이기 때문에 손에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고 수시로 덧바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그린핑거의 ‘자두야에디션 촉촉 선쿠션’은 자연유래 성분을 담아 자극을 덜한다. 쿠션타입의 제품이므로 내장 퍼프로 톡톡 바르기만 하면 되므로 사용이 간편하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