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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가정간편식 시장 개척 본격화

입력 2019-06-10 11:43:14 수정 2019-06-10 11:4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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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유통사 중 한 곳인 이마트도 가정간편식(HMR) 시장 개척에 나섰다.

자사 가정간편식 자체브랜드(PB)인 '피코크'를 통해 '레드와인소스 스테이크', '밀푀유 나베' 등 6가지의 한식과 양식 밀키트를 시장에 내놓은 것.

이들은 오는 10일부터 전국 105개 이마트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몰을 통해 판매된다.

이마트 관계자는 "식도락에 관심이 높은 30∼40대 맞벌이 부부를 겨냥해 만들었으며 손님 접대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재료나 소스를 차별화했다"면서 지난 10개월간 준비를 거쳤다고 밝혔다.

특히 사전 주문을 통해 이틀 정도 배달을 기다려야 하는 기존의 제품들과 달리 피코크의 제품들은 이마트 점포망과 쓱(SSG) 배송을 활용해 당일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재료의 신선도 유지를 위해 포장재를 과다하게 사용한다는 비판을 고려해 자체 개발 패키지로 포장재를 최소화했다.

이 외에도 이마트는 유명 맛집 음식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한 '고수의 맛집' 밀키트, 1인용 밀키트, 오가닉 밀키트 등 제품군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마트는 피코크 밀키트의 올해 매출 목표를 100억원으로 잡고 오는 2024년까지 연 매출 500억원 규모로 성장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6-10 11:43:14 수정 2019-06-10 11:43:14

#식도락 , #밀키트 , #이마트 , #피코크 , #가정간편식 , #유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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