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지역 내 아동을 대상으로 연령별·상황별 맞춤형 안전교육을 지원하는 시스템 및 콘텐츠를 전국 최초로 구축해 ‘2019년 동작구형 찾아가는 아동안전교육’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등 관내 아동시설 210개소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총48회에 걸쳐 추진된다.
2인1조로 구성된 마을안전강사가 해당 기관에 직접 방문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동영상 상영, 키오스크 활용 등 간접체험을 통한 교육이 진행된다.
교육내용으로는 교통안전·실내안전과 같은 생활안전 및 자연재난, 화재 등 20가지 안전사고의 발생원인, 예방법, 대응요령이다.
신청을 원하는 시설은 오는 19일까지 담당자 이메일로 교육희망일 1~3지망까지 기재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희망교육일을 우선배정한다.
한편 구는 어린이 안전사고 없는 환경 조성을 위해 2014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어린이 응급수영교실을 매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7월까지 관내 어린이집 원아를 대상으로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도 추진 중이다.
(사진: 동작구 제공)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