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 코미디 ‘기묘한 가족’, 디즈니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 ‘라이온 킹’ 등 10편 무료
디지털케이블TV에서 ‘기묘한 가족’ 등 10편의 VOD를 ‘7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무료로 제공한다. 프리미엄 무료관은 CJ헬로, 딜라이브, 티브로드, 현대HCN, CMB 등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 750만명을 대상으로 서비스된다.
7월의 프리미엄 무료관에는 코미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들이 준비됐다.
먼저 좀비를 소재로 한 독특한 코미디물 ‘기묘한 가족’을 만나볼 수 있다. 우연히 좀비 ‘쫑비’를 집에 들이게 된 가족의 이야기로, 한적한 시골 마을에 별안간 나타난 좀비를 이용해 패밀리 비즈니스를 펼친다는 참신한 설정과 허를 찌르는 유머가 돋보인다.
최근 속편 ‘토이 스토리 4’가 개봉됨에 따라 다시 관심을 받고 있는 ‘토이 스토리 3’도 즐길 수 있다. 우디, 버즈를 비롯해 1, 2편에 등장했던 익숙한 장난감들이 다시 등장해 어린이뿐만 아니라 어른 시청자들의 동심과 추억을 자극한다.
오는 7월 17일 극장 개봉되는 실사판 ‘라이온 킹’의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1994)’도 무료로 마련됐다. 케이블TV 고객들은 이번 무료 VOD를 통해 ‘라이온 킹(1994)’과 7월 개봉 예정인 ‘라이온 킹’ 실사판을 비교하는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가수 비(정지훈)가 주연으로 출연하며 화제가 됐던 영화 ‘자전차왕 엄복동’도 준비됐다. 일제 강점기, 조선인 최초로 전조선자전차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암울했던 조선에 희망이 됐던 실존 인물 엄복동을 그린 영화다.
이외에도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작가와 그의 성공 뒤에 숨겨진 아내의 헌신을 그린 ‘더 와이프’, 연쇄살인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미스터리 ‘적인걸: 윤회도의 비밀’, 소원을 들어주는 보드게임을 소재로 한 공포 스릴러 ‘위시 어폰2: 저주의 주문’ 등 다양한 작품을 디지털케이블TV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케이블TV VOD에서는 ‘프리미엄 무료관’을 통해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들에게 매달 무료로 여러 편의 VOD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국내 최초의 VOD 서비스 사업자인 홈초이스는 지난 2007년 전국 케이블TV 사업자가 공동 출자해 설립되었으며, 2018년 4월 ‘케이블TV VOD’에서 ‘홈초이스’로 사명을 변경하고 미디어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현재 홈초이스는 디지털케이블TV VOD 서비스(케이블TV VOD), VOD 광고, 영화 배급, 채널 사업(유맥스, 신기한나라TV, 가이드채널)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