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니어 카시트를 사용하다 보면 아이가 잠이 들었을 때 목이 아래로 떨어지는 이른바 '목꺾임 현상'이 많이 발생한다. 이 때 아이 머리를 지지해줄 수 있는 액세서리를 적절히 사용하면 도움이 된다. 이에 다이치가 주니어 카시트용 액세서리 3종을 출시한 것.
이번에 선보이는 '스틱 필로우'는 아이가 잠들었을 때 목 꺾임을 방지하기 위한 카시트 액세서리다. 길이 50cm, 둘레 22cm, 무게 170g의 일자 형태의 가벼운 쿠션으로, 성인용 바디 필로우를 주니어용으로 축소해놓은 모습이다. 원하는 방향으로 부드럽게 휘어져서 목베개는 물론 안전벨트 착용 시 배, 목 눌림을 줄여주는 안전벨트 위치 조절기, 편안하게 끌어안고 잠잘 수 있는 베개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할 수 있다. 탄력 회복력이 높고 지속성이 뛰어나 여러 번 구부려도 모양에 변형이 없으며, 가벼운 무게와 우수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특히 타사 제품이 한 번만 밴딩이 되는 것과 달리 다이치 스틱 필로우는 두 번 접혀서 이의 몸 사이즈에 맞게 조절하여 더욱 편안하고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공룡 패턴을 적용해 귀여움을 더했다.
또한 주니어용 사이즈 '목베개(XL)'도 선보인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목 뒷부분은 얇게, 머리 전체를 지탱하는 앞 쿠션은 푹신하게 만들어 아이가 목과 머리를 편하게 카시트에 기댈 수 있도록 제작됐다. 고정용 똑딱이 단추로 아이의 목을 안전하고 탄탄하게 지지해주며, 이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머리 흔들림과 목떨굼을 방지해준다. 휴대용 베개 겸용으로 차량이나 집에도 사용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헤드 서포터'는 우수한 쿠션감을 자랑하는 EPP폼이 두 겹으로 사용되어 아이의 머리를 부드럽게 감싸준다. 이에 오랜 시간 사용해도 모양 변형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아이의 머리에 닿는 접촉 면적이 넓어 어느 방향에서나 안전하게 머리를 지지해주며, 급정거 또는 강한 충격이 발생하더라도 머리가 헤드레스트로부터 분리되지 않도록 고정시켜 준다. 내장된 버클로 모든 아이의 머리 사이즈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어 신생아부터 주니어까지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목베개와 헤드서포터의 경우 100% 천연 코튼 소재를 사용해 민감한 아이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여기에 트렌디하고 감성적인 북유럽 패턴을 적용해 다이치만의 세련된 디자인을 선보인다. 애플(Apple)과 모던 리프(Modern Leaf) 패턴 2종류 중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신규 출시된 액세서리 3종은 다이치 공식 쇼핑몰 및 온라인 쇼핑몰,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다이치 마케팅 담당자는 "차 안에서 잠든 아이의 목이 앞으로 과하게 숙여지게 되면 자칫 목 디스크나 척추에 무리가 올 수도 있어 스틱 필로우 등과 같은 액세서리를 이용하면 아이들의 목 꺾임을 방지하고 올바른 자세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