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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가족친화형 야구장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

입력 2019-07-24 17:49:16 수정 2019-07-24 17: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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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친화형 생활야구 테마공원인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부터 무료 시범운영되던 이 곳은 그 동안 273개 팀이 이용했다.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여성과 리틀야구 위주로 신청을 받았으나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인 남녀와 어린이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야구장으로 새단장했다.

해당 야구장은 매년 2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휴장한다. 평일과 주말, 공휴일까지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1일 3시간 기준 4회씩 운영된다.

4회차인 야간 경기는 주 2회 운영된다. 성인 구장은 1일 종일 이용하면 8만원이며 1회(3시간)은 5만원, 리틀 야구장은 1일 4만원에 1회 이용 시 2만 5000원으로 성인 구장 가격의 절반이다.

신청방법은 이용월을 기준으로 전월 1~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예를 들어 9월중 이용을 원한다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예약이 중복된 경우에는 매월 8일에 신청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시간을 예체능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야구체험과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

특히 전문강사를 초청해 야구 이론, 송구 및 포구, 스윙 및 번트, 팀 대항 경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진로 체험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성인과 유소년 누구나 건전한 야구 문화와 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아름다운 자연 속의 야구장에서 마음껏 생활체육을 누리고 가족여가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7-24 17:49:16 수정 2019-07-24 17:49:16

#서울대공원 , #서울대공원 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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