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가족친화형 야구장 내달 1일부터 정식 운영
가족친화형 생활야구 테마공원인 서울대공원 야구장이 다음달 1일부터 정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부터 무료 시범운영되던 이 곳은 그 동안 273개 팀이 이용했다.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여성과 리틀야구 위주로 신청을 받았으나 이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성인 남녀와 어린이가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야구장으로 새단장했다. 해당 야구장은 매년 2월 20일부터 11월 20일까지 운영되며 동절기에는 휴장한다. 평일과 주말, 공휴일까지 모두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 1일 3시간 기준 4회씩 운영된다.4회차인 야간 경기는 주 2회 운영된다. 성인 구장은 1일 종일 이용하면 8만원이며 1회(3시간)은 5만원, 리틀 야구장은 1일 4만원에 1회 이용 시 2만 5000원으로 성인 구장 가격의 절반이다.신청방법은 이용월을 기준으로 전월 1~7일까지 일주일간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예를 들어 9월중 이용을 원한다면 8월 1일부터 7일까지 신청 접수하면 된다. 예약이 중복된 경우에는 매월 8일에 신청자들이 참관한 가운데 공개 전산 추첨을 통해 공정하게 선정할 예정이다. 서울대공원 야구장은 학생들이 실질적인 진로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교과시간을 예체능 활동에 집중하는 자유학기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야구체험과 진로 상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중이다.특히 전문강사를 초청해 야구 이론, 송구 및 포구, 스윙 및 번트, 팀 대항 경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야구 스포츠 진로 체험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야구를 사랑하는 성인과 유소년 누구나 건전한 야구 문화와 체험의 기회를 갖길 바란다"면서 "시민들이 아
2019-07-24 17: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