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3일 새벽까지 전국이 태풍 '레끼마'의 영향권에 있을 전망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 영서 북부, 충남 서부, 전라도, 제주도 등은 10∼40㎜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경기 북부, 제주 산지 등에서는 많게는 6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어 해당 지역은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서울은 낮에 32도까지 오르겠고 속초 29도, 광주 31도 대전 33도, 청주 34도, 대구 35도까지 기온이 오를 전망이다.
기상청은 "서해안, 동해안, 일부 남부지방을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3도 이상으로 오르겠고 열대야 지역도 많아 매우 무덥겠다"면서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비가 내린 덕분에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서해 먼바다, 남해 전 해상, 제주도 전 해상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매우 높게 일겠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