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이 베트남에 수출된 어린이 생태도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을 오는 15일 현지에서 발간한다고 14일 밝혔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는 기후대별 동식물의 생태정보를 배우면서 오리기, 붙이기, 그리기 등의 활동을 즐길 수 있는 창의미술 활동책이다.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6월 25일 베트남 탄비엣(Tan viet) 출판사와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과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 등 총 7권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1500부씩 총 7500부를 발간할 예정이다. ‘생태 돋보기로 다시 읽는’ 시리즈 2권도 연말 발간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터키에 수출한 ‘생태 더하기 창의미술’ 시리즈 전 5권은 터키어로 발간돼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2017년에 수출된 ‘개미 세계 탐험북’도 12월에 발간될 예정이다.
박용목 국립생태원장은 “국립생태원 발간도서 수출은 베트남 어린이들의 생태적 소양 함양 등 생태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 홍보와 적극적 해외 진출로 기관 인지도를 높이고 자체 발간도서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