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5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하루가 멀다고 폭염경보가 발표된다. 실내에만 있어도 더위가 느껴지는 날, 무더위에 기력이 점차 쇠약해져 가는 걸 느낀다. 약해진 체력을 길러줄 이열치열 보양식 베스트 메뉴를 소개한다.
굽네 마라 볼케이노
마라 열풍에 힘입어 마라탕, 마라샹궈, 마라룽샤 등 마라 특유의 얼얼하고 매운맛의 메뉴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따라 굽네치킨에서는 베스트 셀러인 ‘굽네 볼케이노’에 특제 마라 소스를 가미한 ‘굽네 마라 볼케이노’를 출시했다.
기존 볼케이노 소스의 매운맛과 사천 마라의 향이 더해져 한국인들의 취향을 저격한 독특한 맛으로 재탄생했다.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도는 볼케이노 소스와 마라 소스, 그리고 오븐구이 치킨의 바삭하면서도 촉촉한 식감이 만나 마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쉽게 도전해볼 수 있다. 사이드 메뉴로 매콤치즈소떡소떡도 출시됐으니 중독성 있는 ‘굽네 마라 볼케이노’와 함께 무더위를 이겨내 보자.
백종원의 닭볶음탕 레시피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종원의 요리비책'으로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이고 있는 요리연구가 백종원. 말복을 맞아 백숙이나 삼계탕보다 얼큰한 맛을 내기 좋은 닭볶음탕으로 원기를 회복하자며 닭볶음탕 레시피를 선보이기도 했다. 구독자 250만 명을 보유한 핫 인플루언서답게 업로드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79만 조회 수를 기록했을 정도. 닭볶음탕은 손질하기 까다로운 닭뿐 아니라 각종 재료가 들어가기에 쉽게 도전하기 힘들다. 그의 영상에서는 꼭 필요한 재료들만 짚어주니 최소한의 재료로도 최대한의 맛을 낼 수 있다. 재료 하나하나 손질하는 법부터 요리 순서는 물론 그에 따른 유의점까지 놓칠 부분이 없으니 요리 초보자라도 자신 있게 도전해보자.
입맛 없을 때는 보양죽
더위에 입맛까지 뺏겨버렸다면 일단 기운부터 차릴 수 있는 간단한 메뉴가 필요하다. 건강한 맛과 다양한 레시피를 선보여 대표적인 죽 브랜드로 자리 잡은 본죽은 영양죽, 보양죽, 별미죽 등 취향에 따라 골라 먹는 재미도 제공한다.
우선 군침이 절로 돌게 할 ‘치즈불닭죽’이 있다. 본죽만의 특제 불닭 소스로 맛있게 매운맛을 냈다는 ‘치즈불닭죽’은 닭가슴살과 모차렐라 치즈가 더해져 매우면서도 자꾸 먹고 싶게 만드는 마법의 레시피다. 해당 메뉴는 여름 한정이라고 하니 입맛이 없다면 꼭 한 번 먹어볼 것. 이외에도 보양죽으로 유명한 ‘삼계전복죽’은 더위에 약해진 기력을 회복해줄 닭고기와 전복으로 영양을 가득 채웠으니 집 나간 입맛 걱정은 접어둬도 된다.
사진 : bnt DB, 굽네치킨, 본아이에프 공식 홈페이지, 백종원 유튜브 '말복에는 얼큰한 닭볶음탕'으로 원기회복하세요!’ 영상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