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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온라인 영어강의 소비자 만족도 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19-08-26 14:42:02 수정 2019-08-26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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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기 계발 등을 위해 수강이 편리한 온라인 영어강의를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으나 사업자가 제공하는 서비스를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정보는 부족한 실정이다.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선택비교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인지도 높은 4개 사업자의 온라인 영어강의 서비스에 대한 이용경험자 1000명의 소비자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해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에 조사한 부문은 3가지로 ▲서비스 품질 ▲상품 특성 ▲호감도를 각각 평가했다.

조사대상 4개 온라인 영어강의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1점(5점 만점)이었으며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평균 3.63점, 호감도는 평균 3.54점이었다. 상품 특성 만족도는 학습관리, 정보 및 콘텐츠 품질, 이용편리성 및 혜택 등 3개 요인으로 평가했는데 정보 및 콘텐츠 품질에 대한 만족도가 평균 3.77점으로 종합만족도보다 높은 반면 학습관리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46점으로 낮았다.

온라인 영어강의 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강좌로는 '기초 회화'가 49.9%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는 '중급 이상 회화'가 14.9%였다. 구매경로는 사업자 홈페이지를 통한 구매가 58.6%로 가장 많았고 온라인 쇼핑몰이 22.6%로 뒤를 이었다.

이러한 형태의 강의가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그렇다' 또는 '매우 그렇다' 등의 긍정적인 평가가 47.6%였다.

한국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공유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합리적 선택 및 서비스 분야의 발전을 위해 서비스 비교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8-26 14:42:02 수정 2019-08-26 14:4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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