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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여성안심택배'의 진화…'보내는 서비스' 신설

입력 2019-08-27 10:20:01 수정 2019-08-27 10: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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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서울시



그동안 택배를 받을 때만 이용할 수 있었던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를 앞으로는 택배를 보낼 때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CJ대한통운과 협력해 지자체 최초로 ‘보내는 여성안심택배’를 도입,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앱스토어에서 ‘CJ대한통운 택배’ 앱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무인락커’ 메뉴를 선택해, 가까운 여성안심택배함을 검색해 예약하고 2시간 내에 물품을 보관하면 된다. 2시간 안에 물품을 보관하지 않으면 예약이 자동으로 해지된다.

평일 15시까지 보관한 상품은 당일 수거해 발송되며, 휴일에 접수된 상품은 월요일에 수거한다. 물품의 경우 2일 이상 보관 가능한 상품만 가능하며 냉동‧냉장류, 화폐, 귀금속, 중고상품 등은 제한된다.

보내는 여성안심택배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232개(4,470칸) 택배함 중 131개 택배함에서 이용 가능하다. 상세 장소는 ‘CJ대한통운 택배’ 앱에서 확인 가능하다.

시는 여성안심택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택배 도착알림 메시지를 단문→장문으로 변경하고 ▴택배도착 확인용 앱 신규 제작 ▴민원처리용 콜백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여성안심택배’는 낯선 사람을 대면하지 않고 집 주변에 설치된 무인택배보관함을 통해 원하는 시간에 택배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택배기사를 가장한 강도사건 등 여성을 대상으로 한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서울시가 '13년 7월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시는 상반기 중 21개소를 추가 설치해 8월부터 기존 211개소(4,119칸)에서 총 232개소로 확대 운영 중이다. 올해는 혼자 사는 여성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가(▴미성동자치회관 ▴휘경마을 공영주차장 ▴언구비주차장 등), 사람들의 왕래가 잦은 지하철역, 버스정류장 주변(▴석관동 주민센터 ▴서교동교회 ▴성산1동 주민센터 등), 시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주민센터, 문화센터 등의 거점지역에 중점적으로 설치했다.

또 택배함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을 반영해 ▴청년여성 커뮤니티하우스 ▴역삼청소년 수련관 등에 설치하고, 지역사회의 협조를 얻어 ▴서교동교회 ▴개울도서관 등에 설치해 지역주민의 편의를 도모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증가하는 여성안심택배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여성안심택배함 중 이용자가 많아 자주 포화상태가 발생했던 사당문화회관 보관함 개수를 6칸 증설해 총22칸을 운영한다.

여성안심택배는 현대H몰, 11번가, GS홈쇼핑, NS홈쇼핑, Yes24, 롯데홈쇼핑, 씨제이오쇼핑, DHL, K쇼핑 총 9개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이용가능하다. 9개 온라인 쇼핑몰 홈페이지 주문서 작성 페이지에서 여성안심택배함 주소록을 선택하면 된다.

서울시 ‘여성안심택배’는 총 1곳을 제외한 231개소가 24시간 365일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무료이지만 물품보관시간이 48시간을 초과하게 되면 하루에 1,000원씩 연체료가 발생된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그동안의 이용불편사항이나 요구사항들을 반영해 이번에 기능을 대폭 개선,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높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19-08-27 10:20:01 수정 2019-08-27 10:20:01

#여성안심택배 , #서비스 , #서울 , #진화 , #윤희천 서울시 , #cj대한통운 택배 , #택배 도착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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